센터소개
어르신들 위한 '빨강상담소'를 아시나요?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고민을 함께 나눌 '친구'가 필요해요
탑골공원에 정차해 있는 빨강상담소 버스입니다.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해마다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 '고독사'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노인들이 스스로 장례를 치른다는 '셀프장례'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차가운 우리 사회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기자는 지난 8월3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빨강상담소' 버스를 보았어요. '빨강상담소'는 일주일 중에 3일(월, 수, 금요일)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진행해요.
'빨강상담소'는 서울어르신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현장 상담실입니다. 서울어르신상담센터는 서울시가 만들었고,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서울시를 대신해서 맡아 운영하는 상담기관이라고 하네요.
'빨강상담소' 버스는 한 곳에 머무는 시간이 약 3시간이고, 이 시간 동안 약 30여 명의 노인들이 상담소를 찾아와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내용은 얼마나 우울한지(우울척도), 감정 조절이 잘 되는지(감정조절 척도) 등이라고 하네요.
특히 빨강상담소에는 전문상담원도 있지만, 나이가 비슷한 또래 할아버지 할머니 상담가가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대요. 모두 65세 이상이고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인데, 상담 경력이 있거나 관련 교육을 받아요. 이분들은 찾아오는 노인분들에게 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스스로 검사를 할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일을 해요.
몸과 마음이 쓸쓸한 어르신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들어주는 '빨강상담소'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출처 : 휴먼에이드포스트(http://www.humanai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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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humanaidpost.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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